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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 가이 줄거리
주인공 '가이'는 특별하지 않는 평범한 직장을 다닌다. 평화로운 일상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총격전과 날강도가 나타나는 희한하고 버라이어티 한 '프리 시티'에 살고 있다. 그는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남자다.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그녀에게 한눈에 반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갖은 노력 끝에 다시 만나게 된 그녀를 만난다. 그녀는 '가이'가 비디오 게임 '프리 시티'에 사는 배경 캐릭터이고, 이 세상은 곧 전부 파괴될 거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남긴다. 혼란에 빠져버린 '가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프리 시티'의 파괴를 막기 위해 더 이상 한낱 배경 캐릭터가 아닌,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시원시원하게 터지는, 상상을 초월한 엔터테 이닝 액션 블록버스터! '가이' 자신 인생의 판을 바꿀 짜릿한 반란이 펼쳐진다!
2. 내용
'가이' 평범한 은행 직원이다. 아침마다 금붕어에게 인사하고 맛있는 시리얼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출근 준비를 하며 늘 그렇듯이 항상 먹는 커피를 사 들고 출근을 합니다. 근데 출근길이 험악하고 예사롭지 않습니다. 사방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시도 때도 없이 계속 날강도가 어느 가게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돈뭉치를 들고 재빨리 사라져 버립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이 흉흉한 곳에서도 그는 언제나 평평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없는 것은 단 하나, 사랑에 빠질 여인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가이'는 우연히 선글라스를 낀 정체모를 여인을 길거리에서 만납니다. '가이'는 그녀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립니다. 스쳐간 그녀를 만남으로서 가이의 일상은 크게 변화됩니다. 평소에 잘하지 않는 선글라스를 끼고 어떻게든 그녀를 만나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합니다. 결국 힘겹게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가이'는 그녀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자신이 비디오 게임 '프리 시티'에 사는 NPC, 배경 캐릭터이라는 말과 '프리 시티'가 곧 전부 파괴될 거라 경고합니다. 이에 '가이'는 자신이 실제가 아닌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상심하는 '가이'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프리 시티'가 파괴되고 없어지는걸 그냥 넋 놓고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가이'는 배경 캐릭터이고 아무도 잘 모르는 보잘것없는 평범한 NPC가 어느 날 갑자기 의지를 가지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프리 시티'를 만들었던 키스와 밀리는 놀라게 됩니다. 그가 의지를 가지게 되자 배경 캐릭터 단역에서 점차 조금씩 주인공으로 발돋움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자신의 자아를 계속 찾아가면서 그동안에 알지 못했던 이 세계의 다양한 부조리와 거대 기업의 끔찍한 폭력을 알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무구했던 '가이'가 세상을 알아가게 되면서부터 하찮았던 자신만의 과거에 또다시 상심하지만, 금방 이를 잘 극복하며 이 세상에 하찮고 쓸모없는 존재란 없다는 것을 여러 주변 배경 캐릭터들에게 깨달음을 일깨워줍니다. 그러면서 거대 기업의 횡포에 맞서 싸워 결국 자신들이 있어야 할 위치를 꿋꿋이 지켜냅니다.
3. 총평
메타버스라는 영화를 개인적으로 많이 보지 않았지만 그런 부류의 영화가 아니더라도 여러 영화들이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 중에 <트루먼 쇼>, <매트릭스>, <레드 플레이어 원>, <아바타> 등 이 밖에도 많은 영화들이 떠올랐습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게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비주얼과 엄청난 프로덕션이 게임 세상 속 메타버스를 잘 표현해서 블록버스터 못지않게 아주 풍성하면서 재미있는 볼거리를 보여 주었습니다. 병맛 코드가 지루할 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디테일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봐왔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영화 데드풀, 킬러의 보디가드의 파격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들이 있는데 프리 가이에서 또 보게 되었을 때는 역시 라이언 레이놀즈의 특유의 병맛 코드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점점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를 프리 가이라는 영화를 통해 보게 되어 새로운 시각과 관점이 생겨나고 메타버스에 대해 더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언젠가 곧 이런 세상이 올 거라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평점 : ★★★★
짤은 한줄평 : 점점 다가오는 패러다임 메타버스와 모두가 소중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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