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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1. 피어썸 줄거리

개인적 사정으로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린 '승연'(조동혁)의 밴드는 다시금 재정비를 갖추기 위해 춘천으로 떠난다. 우연히 그곳 클럽에서 화려하고 멋진 실력을 보여준 그들은 정식 공연 제안과 덤으로 멋진 숙소까지 제공을 받게 된다. 기분 좋은 휴식도 잠시 기타리스트 '재혁'(차선우)는 어디선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무언가 홀린 듯 자기도 모르게 점점 섬뜩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곧 이 집은 자신들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이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가?

2. Review

피어썸 = 무시무시한

본의 아니게 예상치 못한 공연의 중단, '승연'(조동혁) 밴드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팀원들과 재정비와 밴드원들의 단합을 위해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며 영화 <피어 썸>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린다. 춘천에 도착한 이들은 클럽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는데 그러자 이들에게 뜻밖에 공연 제의가 들어오게 되고 추가로 멋지고 편안한 숙소까지 제공받게 되어 이들은 춘천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좋고 설레어야 할 일상이 갑자기 무너지는 사건들이 이 숙소에서 연달아 발생하기 시작한다. 밴드원 중 기타리스트 '재혁'(차선우)는 무언가 홀린 듯이 마치 조종당하는 것처럼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성운'(장석현)과 '준희'(임영주)에게도 자연스럽게 꺼림칙하고 소름 끼치는 현상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시작한다. 샤워 중이던 '준희'는 자신 앞에 무서운 공포스러운 존재의 실체가 눈앞에 나타나면서 너무 놀란 나머지 비명조차 나오지 않아 그대로 패닉에 빠지게 된다. 제정신들이 아닌 멤버들은 이성을 유지하지 못한 채 예민해져 서로 다투기 시작한다. 자신들이 겪고 있는 무시무시한 공포에 모두들 혼란의 도가니가 돼버린다. 현재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게 과거에도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공포의 정점을 찍게 된다.

끔찍한 죽음보다 더 무서운 공포감

영화 <피어썸>은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재구성하여 제작한 생생한 리얼리티가 반영된 공포 영화이다. 희한한 건 보통 공포 영화하면 여름에 개봉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을에 개봉을 했다. 이 영화 원작자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제작한 작품이라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고 사실적인 내용이라는 게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 이곳을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다 "라는 카피를 포스터 전면에 크게 부각해 소름 끼치고 살아있는 생생한 공포감을 느낀다. 

밤이 공포로 잠식되는 리얼한 실화 이야기 

이 영화는 이상현 감독의 지휘로 그려져 간다. 그리고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나쁜 녀석들> 영화 <아빠가 돌아왔다>로 잘 알려진 모델 출신의 노력과 개성파 배우 조동혁이 밴드의 리더 '승연'역을 맡았다. 또한 <응답하라 1994>와 <나쁜형사>, <날 녹여주오>에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차선우가 전역 후 처음 맡게 된 이 작품에서 밴드의 기타리스트 '재혁'역을 맡는다. 배우 차선우는 리얼하게 공포의 사로잡힌 듯한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주며 <인도행 티켓>과 <열아홉, 로그아웃>에서 뜨거운 활약을 하고 있다. 그리고 충무로에서 기대와 관심이 높아 주가 상승을 하고 있는 배우 임영주가 생생한 공포를 감당해야 하는 '준희' 역을 캐릭터와 동화된 것 같이 아주 섬세하고 리얼하게 잘 소화해내고 있어서 영화의 몰입을 한 껏 높인다. 

 

3. 총평

가을에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뿐만 아니라 다른 공포영화가 많이 개봉했는데 왜 공포영화가 여름이 아닌 가을에 개봉했을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영화 <피어 썸>은 소재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라 실화라고 거론되면 뭔가 좀 더 그 내용이 궁금해지는 묘한 심리가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스토리가 더욱더 궁금했습니다. 제목 피어 썸이 뭔가 의미가 있는 건가? 싶었는데 큰 의미는 없고 뜻이 무시무시한 이라고 나옵니다. 영화 제목은 내용과 어울리게 무서운 느낌으로 지은듯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체적으로 공포스러운 느낌을 물씬 주었습니다. 연출과 CG의 활용이 잘 표현된 거 같습니다. 배우의 연기들 보는 것도 이 영화의 몰입을 상승시켜줘서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 ★★★

짧은 한줄평 : 실화는 조금더 가깝고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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