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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1. 007 노 타임 투 다이 줄거리

마들렌과 평화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본드는 마테라에서 갑작스럽게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로 인해 마들렌과 헤어지고 자메이카로 건너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본드, CIA 친구 펠릭스를 도와주기 위해 납치당한 과학자를 구출하는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MI6의 새로운 007과 경쟁하여 승리하고 과학자를 얻게 되지만 로건의 배신을 하여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살아남은 제임스 본드는 다시 MI6로 복귀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과 마주하게 되며 그의 마지막 미션이 시작된다.

2. Review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피날레와 작별

영화 제작 전부터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는 마지막일 것이라는 소문과 소식을 접하고 007 영화를 생각하게 되었다. 피날레라 그런지 여러 감정들이 있을거 같은데 슬픈 이별이든, 웃으며 떠나는 이별이든 어떤 기억 속에 쭉 오랫동안 남아 있을 거 같았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연기를 하겠다는 사실을 반대했던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은 이제는 그가 연기한 제임스 본드를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가득 채워지고 그의 존재가 대단했다는 걸 느끼게 한다. 여태껏 보여주었던 수많은 제임스 본드들과는 차별되게 다니엘 크레이그의 원조 적인 느낌을 최대한 강하게 살리면서 현대적이고 안정적인 제임스 본드로 우뚝 설 수 있었다. 확연히 이번 영화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007 시리즈에 있어서도 소중한 영화로 남게 될 것 같다. 떠나보내고 싶지 않지만 그의 선택이 슬픈 작별을 고하고 마지막 영화답게 멋지게 펼치는 그의 화려한 모습들은 우리를 설레게 한다.

한층 더 거대한 스케일과 4DX의 극대화

언제나 그래 왔듯 기존의 007 영화의 스케일이 크지만 그에 비해 한층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완벽한 피날레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것을 쏟아부어서 최종적으로 나온 결과의 러닝타임은 164분 무려 3시간 가까운 영화다. 이렇게 긴 러닝타임 속에 과연 지루하지 않고 집중해서 볼 수 있을까 하는 우려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예상대로 불필요한 서사들이 집중의 흐름을 깨긴 했지만 액션 신만큼은 매우 다채롭게 연출되어 있어서 화려한 액션신을 볼 때는 재미와 몰입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다니엘 크레이그 그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누구라도 인정할 만큼 끝까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완벽한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로 기억되고 남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쿠바에서 펼쳐지는 빠르고 긴장감, 박진감 넘치는 생생하고 찬란한 그의 모습은 보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인상적이다. 게다가 그 장면들을 4DX로 감상하게 되면 그야말로 일체가 된 거같이 더 느낄 수 있다.

굿바이 크레이그, 굿바이 제임스 본드

007 시리즈중 넘사벽이었던 작품 <007 카지노 로열>, <007 스카이폴>이 많은 사랑을 받고 가장 최근에 개봉했던 <007 스펙터>가 대중들에게 호불호가 많았던 작품이어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작품 역시 우려스러웠다. 하지만 시리즈의 넘사벽 작품들 보단 조금 못 미치지만 전작 <007 스펙터>의 여러 단점들을 보완해서 새롭게 보였다. 제임스 본드의 퇴장이 다소 원했던 결말은 아니라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이런 퇴장 또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를 대체할 새로운 007 시리즈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졌다. 오랫동안 제임스 본드를 연기를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그의 행보의 찬사를 보낸다.  

 

3. 총평

007 시리즈는 어릴적 부터 좋아했던 영화입니다. 너무 유명하고 재미있어서 TV 채널에서도 종종 재방송을 많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했던 007 시리즈부터 쭉 봐왔습니다. 항상 기대와 재미를 가졌지만 때론 실망한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뻔한 이야기 일지라도 그 속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 그리고 스토리의 탄탄함이 매번 새로움이라기보다 이상한 신선함을 주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 영화에는 음악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음악계 거장 한스 짐머가 참여하여 한층 더 몰입감을 더해주었습니다. 007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팬들 그리고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점 : ★★★☆

짧은 한줄평 : 굿바이 다니엘 크레이그 제임스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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